12부
“인수야, 학교 가야지!!”
엄마가 깨우는 소리에 잠을 깨었다. 눈을 비비고 일어나 학교갈 준비를 서둘렀다. 다
시 선생님을 볼 생각을 하니 맘이 너무 설레였다. 잠도 많이 설친상태다. 얼른 머리도
감고 옷을 갈아입고, 시간은 있었지만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집을 나와 버스를 탓다.
평소 학교 등교하는 시간에 비하면 30분이상 이른시간이다. 물론 너무도 선생님이 보
고 싶은 마음이었다. 엄마는 영문도 모르는채 선생님댁에서 지내더니 애가 철들었다고
흐뭇한 웃음과 함께 좋아하셨다.
버스를 타고 학교길로 향했고, 잠시후 난 버스에서내려 빠른 걸음으로 학교를 향해걸
었다. 난 너무도 마음이 설레였다. 마치 해보진 않았지만 결혼식을 앞둔 신부의 마츰
처럼, 교실에 들어서자 와있는아이는 3명 밖에 없었다. 모범생 승민이와 경수가 있었
고 명식이도 와있었다. 우리는 맨앞의 경수자리에 모여 잡담을 시작했다.
이읔고 애들이 오고 교실은 시끌벅적 해지면서 빈자리가 하나 하나 메꾸어져 갔다. 난
내 자리로 돌아가 설레이는 마음으로 선생님을 기다렸다. 이읔고 8시 가 좀넘자 선생
님이 들어오셨다.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선생님은 여느때와 같이 단정하고 깔끔한 복
장의 베지색 면바지에 하얀 티를 입고들어오셨다.
“ 모두 방학 잘보냈어요?”
“네~~”
선생님은 교탁옆에 서셔서 여러가지 이야기들과 다시 개학했으니 방학때 놀던 생각 버
리고 다시 맘을 가다듬고 공부라는 말들을 이으셨다. 나에게 특별한 눈길을 보내거나
하시는 일은 없고 평소와도 같은 모습이었다.
난 속으로 너무 이쁜 선생님이라고 생각을 하고 선생님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였다. 난
웬지 나의 감정에 복받쳤고 속으로 사랑해라는 말을 계속 반복했다. 한참동안 선생님
의 말씀은 이어지셨고 , 난 단정한 외모로 출근 하신 선생님이었지만 이미 내가 본바
가 있는 그녀의 알몸을 그대로 상상하였다. 흰티셔츠 뒤에 감추어진 뽀얗고 봉긋한 유
방과 베지색 바지속에 숨겨져있을 털없는 아래를 상상하면서 사랑스런눈으로 나만의
눈에 나신이 되어있는 선생님의 몸매를 감상하였다.
이읔고 말씀이 마쳐지고 교실을 나가신다. 뒤로보이는 바지속에 숨겨진 엉덩이를 난
그대로 상상할수 있었다. 해변에서 모래가 묻어서 터시던것도 생각이 났고 내가사정후
닦아주었던 어여쁜 항문이내눈에 떠올랐다. 참으로 신기한 기분이었다.
난 한시간도 수업에 집중할수없었다. 마지막 수업 시간은 국어 시간이었다. 선생님은
웃음을 입에 띄우고 교실로 들어오셨다. 이젠 완전한 선생님의 모습이었다. 내가 어떻
게 그렇게 지낼수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 였고. 여느때처럼 깔끔한 모습으로 수업
을 이끌어 나가셨다.
난 선생님을 수업중 가끔씩 사랑스런눈으로 처다보았다. 나와 눈이 마주쳤지만 선생님
은 아랑곳하지 않고 수업을 진행하셨다. 나는 속으로 내가 선생님을 너무 사랑하고 있
다는걸 느낄수 있었고 선생님의 마음은 어떤지 궁금하였다.
수업은 마쳐졌고 이윽고 종례와 함께 학교 수업을 마쳤다. 난 친구들과 어울려 집을
향했다. 선생님과 같이 오고 싶었으나 선생님은 교직원 회의가 있으신거 같았고 없었
다하더라도 선생님과 같이 오기는 힘든 상황이었으리라. 난 이대로 집에 갈수가 없었
다.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오다가 잠시 어디들릴때가 있다고 하고 난 버스에서내렸다.
그리고 선생님 댁으로 향했다.
선생님의 아파트에 다다랐고 난 초인종을 눌렀으나 아무 대답이없었다. 난 내가 열쇠
를 하나 가지고 있었기에 열고들어가 방에가서 티비를 키고앉았다. 너무 이상한 기분
이었고 선생님이 어떻게 나오실지 너무 궁금했다. 걱정이 되기도 했고.. 나의 눈은 티
비를 향해 있었지만 맘을 조리고 앉아 기다렸다.
약 한시간이 지나자 문소리가 났다. 이읔고 선생님이 들어오시고 나를 보셨다. 학교에
서처럼 선생님이 하시는 말투로
“ 인수 왔구나? 어쩐일이야?”
헉 어찌 대답할지 말을 열지못했다. 어색한 순간이었다. 이순간으로 봐선 선생님이라
고 해야 겠은 상황이었으나 그젠 우리는 정사를 나누고 말을 놓지 않은 사이가 아니었
던가. 그런 나의 말을 선생님은 잘받아주었고 사랑한다는 말까지 했는데..
난 용기를 내어 대답했다.
“ 응, 보고 싶어서”
난 말 뒤를 얼버무렸다. 선생님은 가방을내려놓고 방으로 들어와 내옆에 앉아서 말을
이으셨다.
“ 아까, 학교에서 봤잖아.?”
참 ,, 할말이 더욱 없게 만드는 질문이었다.
“그래두…..”
난 순간 용기를 내어야 된다라고 생각하면서도 나의 사랑하는 마음을 웬지 몰라주는
것같아 순간 너무 침울해지고 나의 감정에복받쳤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이읔고 눈물은 뺨으로 흘러 내렸고 난 약간 화난투로 말을 던졌다.
“ 사랑한단 말이야.~!”
이읔고 나의 우는 모습을 보시더니 선생님은 내옆에 다가앉았다. 하더니 나의 눈을 보
신다.
“ 그런데 왜울어.. 인수야, 나도 너 사랑해.”
난 그말이 떨어지자 더눈물이 나왔고 세상 어느때보다 행복했다. 선생님의 나의눈물을
닦아주면서 밥먹고 가라고 말씀을 하셨다. 난 조용히 티비를 보고 있었고 선생님은
저녁을 만들기 시작 하셨다.
“밥먹자.”
“ 응..”
난 여전히 조심스레 말을 놓아대답했다. 놓긴 한말투였으나 누나에게 하는듯한 말투로
다시돌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이름을 부르고싶었다. 우린 식사를 마쳤다. 난 기분이
너무좋았다. 혹시나 하는 걱정을 했다. 선생님이 어제일을 잊고 돌변해서 날 다시 학
생으로보심 어쩌나 하고.
나는 다시 선생님에게 말문을 열었다.
“인수야, 학교 가야지!!”
엄마가 깨우는 소리에 잠을 깨었다. 눈을 비비고 일어나 학교갈 준비를 서둘렀다. 다
시 선생님을 볼 생각을 하니 맘이 너무 설레였다. 잠도 많이 설친상태다. 얼른 머리도
감고 옷을 갈아입고, 시간은 있었지만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집을 나와 버스를 탓다.
평소 학교 등교하는 시간에 비하면 30분이상 이른시간이다. 물론 너무도 선생님이 보
고 싶은 마음이었다. 엄마는 영문도 모르는채 선생님댁에서 지내더니 애가 철들었다고
흐뭇한 웃음과 함께 좋아하셨다.
버스를 타고 학교길로 향했고, 잠시후 난 버스에서내려 빠른 걸음으로 학교를 향해걸
었다. 난 너무도 마음이 설레였다. 마치 해보진 않았지만 결혼식을 앞둔 신부의 마츰
처럼, 교실에 들어서자 와있는아이는 3명 밖에 없었다. 모범생 승민이와 경수가 있었
고 명식이도 와있었다. 우리는 맨앞의 경수자리에 모여 잡담을 시작했다.
이읔고 애들이 오고 교실은 시끌벅적 해지면서 빈자리가 하나 하나 메꾸어져 갔다. 난
내 자리로 돌아가 설레이는 마음으로 선생님을 기다렸다. 이읔고 8시 가 좀넘자 선생
님이 들어오셨다.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선생님은 여느때와 같이 단정하고 깔끔한 복
장의 베지색 면바지에 하얀 티를 입고들어오셨다.
“ 모두 방학 잘보냈어요?”
“네~~”
선생님은 교탁옆에 서셔서 여러가지 이야기들과 다시 개학했으니 방학때 놀던 생각 버
리고 다시 맘을 가다듬고 공부라는 말들을 이으셨다. 나에게 특별한 눈길을 보내거나
하시는 일은 없고 평소와도 같은 모습이었다.
난 속으로 너무 이쁜 선생님이라고 생각을 하고 선생님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였다. 난
웬지 나의 감정에 복받쳤고 속으로 사랑해라는 말을 계속 반복했다. 한참동안 선생님
의 말씀은 이어지셨고 , 난 단정한 외모로 출근 하신 선생님이었지만 이미 내가 본바
가 있는 그녀의 알몸을 그대로 상상하였다. 흰티셔츠 뒤에 감추어진 뽀얗고 봉긋한 유
방과 베지색 바지속에 숨겨져있을 털없는 아래를 상상하면서 사랑스런눈으로 나만의
눈에 나신이 되어있는 선생님의 몸매를 감상하였다.
이읔고 말씀이 마쳐지고 교실을 나가신다. 뒤로보이는 바지속에 숨겨진 엉덩이를 난
그대로 상상할수 있었다. 해변에서 모래가 묻어서 터시던것도 생각이 났고 내가사정후
닦아주었던 어여쁜 항문이내눈에 떠올랐다. 참으로 신기한 기분이었다.
난 한시간도 수업에 집중할수없었다. 마지막 수업 시간은 국어 시간이었다. 선생님은
웃음을 입에 띄우고 교실로 들어오셨다. 이젠 완전한 선생님의 모습이었다. 내가 어떻
게 그렇게 지낼수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 였고. 여느때처럼 깔끔한 모습으로 수업
을 이끌어 나가셨다.
난 선생님을 수업중 가끔씩 사랑스런눈으로 처다보았다. 나와 눈이 마주쳤지만 선생님
은 아랑곳하지 않고 수업을 진행하셨다. 나는 속으로 내가 선생님을 너무 사랑하고 있
다는걸 느낄수 있었고 선생님의 마음은 어떤지 궁금하였다.
수업은 마쳐졌고 이윽고 종례와 함께 학교 수업을 마쳤다. 난 친구들과 어울려 집을
향했다. 선생님과 같이 오고 싶었으나 선생님은 교직원 회의가 있으신거 같았고 없었
다하더라도 선생님과 같이 오기는 힘든 상황이었으리라. 난 이대로 집에 갈수가 없었
다.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오다가 잠시 어디들릴때가 있다고 하고 난 버스에서내렸다.
그리고 선생님 댁으로 향했다.
선생님의 아파트에 다다랐고 난 초인종을 눌렀으나 아무 대답이없었다. 난 내가 열쇠
를 하나 가지고 있었기에 열고들어가 방에가서 티비를 키고앉았다. 너무 이상한 기분
이었고 선생님이 어떻게 나오실지 너무 궁금했다. 걱정이 되기도 했고.. 나의 눈은 티
비를 향해 있었지만 맘을 조리고 앉아 기다렸다.
약 한시간이 지나자 문소리가 났다. 이읔고 선생님이 들어오시고 나를 보셨다. 학교에
서처럼 선생님이 하시는 말투로
“ 인수 왔구나? 어쩐일이야?”
헉 어찌 대답할지 말을 열지못했다. 어색한 순간이었다. 이순간으로 봐선 선생님이라
고 해야 겠은 상황이었으나 그젠 우리는 정사를 나누고 말을 놓지 않은 사이가 아니었
던가. 그런 나의 말을 선생님은 잘받아주었고 사랑한다는 말까지 했는데..
난 용기를 내어 대답했다.
“ 응, 보고 싶어서”
난 말 뒤를 얼버무렸다. 선생님은 가방을내려놓고 방으로 들어와 내옆에 앉아서 말을
이으셨다.
“ 아까, 학교에서 봤잖아.?”
참 ,, 할말이 더욱 없게 만드는 질문이었다.
“그래두…..”
난 순간 용기를 내어야 된다라고 생각하면서도 나의 사랑하는 마음을 웬지 몰라주는
것같아 순간 너무 침울해지고 나의 감정에복받쳤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이읔고 눈물은 뺨으로 흘러 내렸고 난 약간 화난투로 말을 던졌다.
“ 사랑한단 말이야.~!”
이읔고 나의 우는 모습을 보시더니 선생님은 내옆에 다가앉았다. 하더니 나의 눈을 보
신다.
“ 그런데 왜울어.. 인수야, 나도 너 사랑해.”
난 그말이 떨어지자 더눈물이 나왔고 세상 어느때보다 행복했다. 선생님의 나의눈물을
닦아주면서 밥먹고 가라고 말씀을 하셨다. 난 조용히 티비를 보고 있었고 선생님은
저녁을 만들기 시작 하셨다.
“밥먹자.”
“ 응..”
난 여전히 조심스레 말을 놓아대답했다. 놓긴 한말투였으나 누나에게 하는듯한 말투로
다시돌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이름을 부르고싶었다. 우린 식사를 마쳤다. 난 기분이
너무좋았다. 혹시나 하는 걱정을 했다. 선생님이 어제일을 잊고 돌변해서 날 다시 학
생으로보심 어쩌나 하고.
나는 다시 선생님에게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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